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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인터뷰 중 일부이다. 그 당시 인터뷰를 접한 '전업투자자 희망자'가 일터로 돌아간다고 생각해보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09년', '인덱스 펀드', '일터에서 얻는 수입과 경력'. 스스로 아마추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일터로 돌아가 10년을 전업이 아닌 개인투자자로 보낼 것이다.
2009년부터 2018년, 약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40대에 들어선 그는 당시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12,000원을 시작으로 30,000원까지, 지수연동 kodex를 통해 꽤 괜찮은 수익을 얻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에 열광하는 것만큼이나. 또 직장에서의 위치 또한 달라졌다. 신입이기도 하고 규모도 작은 회사였기에 불안했던 미래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10여 년의 시간이 지나 보니, 매월 100만 원씩, 그러니까 월급의 반 이상을 저축하는, 힘들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100만 원을 저축해도 제법 넉넉해진 월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직을 생각한다면, '10년'이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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