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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Making 164

불평가득한 이들에게는 둔감할 필요가 있다.

종종 평등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니체는 그들이 두 가지 욕망 중 하나를 숨기고 있다고 본다.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고차원으로 나아가려는 욕망,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수준까지 끌어내리려는 욕망이다. 후자와 같은 사람과의 교제에서는 둔감함이 필요해 보인다. 굳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이 휘둘릴 필요는 없다.

Thinking&Making 2024.10.30

2024 노벨물리학상 "인공신경망 기계학습"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으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가능하게 한 기초적인 발견과 발명을 위해” 2024년 노벨물리학 수상자는 1) 존 J. 홉필드와 2) 제프리 E. 힌튼이다. 1) 1933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 미국 뉴욕주 이타카에 있는 코넬 대학교에서 1958년 박사,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2) 1947년 영국 런던 출생,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1978년 박사,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교수.John J. Hopfield(Princeton University, NJ, USA)Geoffrey E. Hinton(University of Toronto, Canada) 이들은 물리학의 도구를 사용하여 강력한 기계 학습의 기초..

Thinking&Making 2024.10.08

80km 출퇴근용 전기차 구입이 망설여지는 이유

출퇴근 왕복 80km를 고려하여 전기차를 둘러봤다. 평균연비 8km 차량으로 한 달 중 20일 운행 기준, 통행료 포함 월 40만 원 지출이 예상된다. 평소 전기차를 몰아보고 싶었는데 마침 장거리 출퇴근이라는 좋은 이유가 생겼다. 그런데 진짜 통행료만 내면 될까?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고 디자인, 기능, 업데이트 등으로 교체가 필요한 특정시기가 되면 중고로 판매 또는 그냥 새 스마트폰을 구입한다. 전기차도 플랫폼 변경, 서비스 업데이트, 배터리 기능저하로 교체가 필요하다. 그 특정시기가 불확실하여 구입한 전기차의 미래 잔존가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구매에 큰 걸림돌이다. 전기차는 잔존가치가 낮다는 점(중고차 시세)에서 선뜻 구매가 망설여진다. 2024년도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5,500만 원 이하 10..

Thinking&Making 2024.10.03

가난한 환경이 아이 뇌성장을 저해한다.

가난한 환경과 스트레스 가난이 아이들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득과 교육 수준이 낮은 가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처해지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아이들은 생후 2달 정도만 돼도 뇌의 회백질 양이 적어졌다. 그리고 3세가 됐을 때 눈에 띄게 낮아진 아이큐가 확인됐다. 실험결과 매우 슬픈 사실은 이런 사이클은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 빈곤선에 따른 아동의 뇌 성장과 발달 자체를 저해?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인구 중 빈곤 위험에 처한 인구의 비율을 말합니다.상대적 빈곤선은 전체 인구의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하여 중위소득의 50%에 해당하는 소득으로 정의합니다.중위소득 2,998만 원인 경우, 상대적 빈곤선은 1,499만 원이며, 상대적 빈곤율은 15.3%가 됩니다..

Thinking&Making 2024.09.29

"어울리려고 애쓰지마라"

직장 생활에서 동료와 친밀한 관계로 지내는 건 좋지만, 중요한 건 신뢰를 쌓는 것이다.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구분하여 서로 간에 적당한 거리는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어울리려고 애쓰지 마라" 쇼펜하우어는 자신을 희생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한다.삶의 의미를 직장 내 자신의 위치에서 찾지 말고, 자기 자신 안에서 위대함을 찾을수록 행복해지며 만족을 느낀다는 의미로 보인다. ★ 글귀 한줄"어울리려고 애쓰지 마라", 쇼펜하우어

Thinking&Making 2024.06.10

자신의 취향을 자연스럽게 가꿔온 자본가

고전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안목은 자연스러운 멋을 낸다. 오랜 시간 가꿔온 취향은 독특한 향을 만든다. 화려하지만 절제된, 눈에 띄지 않는 존재감, 소박하지만 비싸 보이는 같은 것들이다. 단일화된 개성이 넘치는 요즘 시대다. 그래서일까? 멋들어진 안목을 유지해 온 사람을 보며 기업인, 전문직과는 또 다른 의미의 자본가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스쳤던 오늘이었다.

Thinking&Making 2024.05.19

인생 직업 찾는 법

일을 돌아보니 선택이 쉬울수록 성과가 좋았다. 성과가 좋으니 손이 먼저 움직이고 한번 더 살펴보게 되더라. 근데 어려운 선택은 매 순간 주저하게 만들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고 지겨워졌다. 물론 성과도 나빴다. 나와 맞는 직업을 고를수록 장기적으로 인생에 유리하다. 기질에 어울리는 직업을 고른다면 쉽게 손이 가고 그 일을 잘하게 되어 오랫동안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 면에서 자율성과 워라밸이 주어졌을 때 쉽게 잘 오랫동안 일했다. 자기에게 맞는 조건을 만족시키면 너무 좋겠지만 우선 하나라도 맞는 조건을 찾고 일을 하다 보면 '이거다' 하는 순간이 오는데, 이게 인생직업 아닐까.

Thinking&Making 2024.05.17

수면제 없이 잠드는 하루

'직업은 우리들의 생활을 지탱해 주는 기반이 된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 전업투자자 시절 밤새 뒤척이며 새벽 7시 즈음 잠들었다. 전날 23시, 침대에 누워 양 100마리를 만날 즈음 다시 일어나길 반복했다. 어느 날은 불면증 해소방법으로 전문가가 제시한 '잠자려는 압박에서 벗어나! 업무를 보던지 공부를 해봐!'를 실행해 봤지만 아침이 다가와서야 잠들었다. 이때 불면증을 치료해 준 게 직장이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정한 시간패턴과 적당한 인간관계가 수면 패턴을 체계화하며 밤 10시에 잠들어 새벽 6시에 일어났다. 그래서 누군가 회사를 왜 다녀? 라며 묻는다면, '잘 자려고 다닌다'라고 대답하곤 했다. 현금흐름, 경력, 투자 심리적 혜자 등등 이유야 많겠지만 '잘 자려고' 다니는 게 직장..

Thinking&Making 2024.04.06

운동하는 목적을 정리해봤다.

결론 몇 가지 사실을 정리하다 보니, 내가 운동하는 목적이 건강한 혈관이라는 걸 알았다. 그 방법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통제가능한 범위였다. 구체적으로 식후 하체 운동과 저녁 탄수화물 컷팅이 당장 실현가능했다. 이제는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해 루틴을 만들어야 하는데 운동과 컷팅을 위한 연계 행동을 유지할 계획이다. 120, 80 100, 5.7 200 그리고 60 위 숫자들이 나를 운동하게 했다. ■ 혈압, 120/80 혈압은 동맥혈관의 벽에 흐르는 혈액이 주는 압력이다. 심장이 수축하여 혈압을 보내는 수축기 혈압 120mmHg과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을 정상 혈압으로 본다. 140~159/90~99는 경도 고혈압으로 보며 여러 가지 복..

Thinking&Making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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