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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까비노 2023. 1.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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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지 않기를'

 

 트렌드를 알아간다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큰 물결에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며, 미시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아가는 것이다. 거대한 흐름을 인식하면서, 내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 트렌드 공부다. 결국 트렌드를 읽는 것은 '오만하지 않기를'이라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

 

 

Keyword Check

 

1. 평균 실종

 

양극화, N극화, 단극화로 인해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하다. 특별해야 한다. 평범하면 죽는다.

 

2. 오피스 빅뱅

 

일터에서 폭발적인 변화가 생겼다. 그중 퇴직 열풍이 눈길을 끈다. 이제는 조직의 성장보다 나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으로 변화가 돋보인다.

 

기업들은 중요한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구성원의 성장, 구성원의 신뢰, 신뢰를 위한 소통, 핵심성과지표 KPI의 개편과 연결이다. 

 

3. 체리슈머

 

소비자들이 알뜰소비 전략가로 변했다. 필요한 만큼만 딱! '조각 전략', 함께 사는 '반반 전략',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유연하게 '말랑 전략'을 펼친다.

 

기업은 공짜만 바라는 블랙컨슈머나 싼 것만 찾는 체리피커 소비자라는 생각을 버리고 '문간에 발 들여놓기 전략'을 펼쳐 지갑을 열어야 한다.

 

4. 인덱스 관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인간관계에 각종 INDEX를 붙인다. 개인주의화되는 사회생활 방식에서 탄생한 새로운 인간관계다. 

 

5. 뉴디맨드 전략

 

불가항력적인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

 

"소비자는 언제 물건을 바꾸고 구매하는가?".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

 

6. 디깅모멘텀

 

Digging Monentum. 취향 저격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든다. 적극적인 자기 행복 행위다. 이들은 마케팅적 역할을 한다. viral power를 지녔기 때문이다. 

 

7. 알파세대가 온다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는 알파세대. 이들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놀이터 문화. 이제는 학교 끝나면 '다이소 > 인생네컷 > 마라탕 > 버블티' 순서로.

디지털 격차 우려도. 부모의 경제력과 학력에 따라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8. 선제적 대응기술

 

고객이 필요를 깨닫기도 전에 먼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제적 대응기술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응당 소비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복지 시스템, 폭우 분석과 같은 공공 영역에도 활용하여 안타까운 사건을 선제적 예방하는 것이다.

 

9. 공간력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 그게 공간력이다.

1)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2) 가상의 공간과 연계되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3) 메타버스와의 융합하는 확장력. 

 

현실공간의 현장감을 현재 기술로는 절대 따라올 수 없다.

 

10. 네버랜드 신드롬

 

나이를 먹지 않으며 살아가는 네버랜드. 그곳에 살기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며 생애주기의 구조적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어떻게 어린이 같은 삶의 경이를 읽지 않으면서도 경험의 지혜를 일생을 통해 켜켜이 쌓아 올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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