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Making

빅샷으로 기회를 잡자

까비노 2020. 3.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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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팬데믹 선언과 유럽 코로나19 확산 양상은 증시에 무거운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증시는 연속거래일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학습효과 때문인지, 큰 폭의 하락에도 개인의 투자세는 공격적이다.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희망적 분위기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그보다 앞서, 이 영화 같은 거래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영화 「The Big Short」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2008년 말 금융계 인물 대부분은 위험은 없다고 말하던 때를 배경으로 한다.  집단히스테리의 영향력 속에서도, 월가의 대형 회사들이 멍청하기 짝이 없는 짓을 한다는 것을 알아챈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옳고 세상이 틀렸다는 것을 쉽게 믿는 투자자로 인해서 큰 수익을 얻는 과정을 그린다.

 

 

 개인투자자의 최대 장점은 빠른 매매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염병으로 인한 쇼크의 파장이 어떤지는 이미 역사에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내 뉴스는 개별기업 이벤트 이외에는 증시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도 중요했다. 급물살이 올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었으니, 공매도가 사실상 불가능한 개인이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방법 중 하나였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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