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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2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본 적 있나요?

버킷리스트는 누구나 들어봄직한 단어다. 버킷은 담는다라는 명사고, 리스트는 목록이다. 담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내 경우에는 지나가는 콘텐츠나 누군가의 이야기 속에서 '해볼까?'라는 생각을 떠올리곤 했다. 여행 중 '이렇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른 경험이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가 파노라마 모드로 풍경을 촬영했다. 낮과 밤을 담은 영상은 지금도 내게 좋은 느낌을 가져다주곤 한다. 그 시간 동안 한 가지 떠오른 게 있었다. '다음 여행은 이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 그래서 구입한 책이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그림을 그리며 센트럴파크의 모습을 손으로 담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 어느덧 2년이 흘렀..

Thinking&Making 2025.05.06

흘러가는 인생, 이렇게 죽을 순 없어?

한 무대에서 가수 이찬혁이 노래를 불렀다. 노래는 '파노라마'였다. 그의 한 손에는 잔이 들려있었다. 샴페인 글라스가 플루트 모양이었는지, 튤립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샴페인이 든 잔을 흔들어 흩뿌리는 장면을 통해 본인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렇게 죽을 순 없어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해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 게스쳐가네 파노라마처럼'

Thinking&Making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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