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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Organizing 150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

책 제목이 뭔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를 이렇게 바꿔봤습니다. '과학의 자리 사람의 마음에 닿다'. 아! 과학과 사람 사이의 무언가 접점이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책의 목차를 살펴봤습니다. 로봇, 인공지능, 과학자, 정치, 세월호학, 미래라는 6개의 키워드로 목차를 이루고 있네요.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 로봇과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자세한 실체를 모를지언정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접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됐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과학 기술적인 이야기보다 사람과의 접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게 현장 사고로 사망한 이민호 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요. 여기서 우리는 과학의 자리를 알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은 인간이 사회적 존..

Reading&Organizing 2019.10.11

한번 과학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책 《한번 과학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의 저자는 사카이 구니요시다. 그는 물리학을 전공했다. 의학부 조교와 리서치 펠로우를 거쳐 언어와 철학과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종합 문화 연구과와 물리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저자의 또 다른 저서로는 《언어의 뇌과학》,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상대성이론》 등이 있다. 저자는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하나는 법칙의 발견이라는 실질적인 과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물리학이 다루는 법칙의 의미를 통해 자연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물리학에서 시작하여 뇌과학으로 이어지는 사고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어린 왕자》의 문장을 인용하며 시작한다. 과학에서는 눈으로 직접..

Reading&Organizing 2019.10.07

워런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이 책 《찰리 멍거》의 저자는 트렌 그리핀(Tren Griffin)이다. 그는 스타트업 투자 회사의 파트너 활동과 경영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의 또 다른 저서로는 《A DOZEN LESSONS FOR ENTREPRENEURS》, 《THE GLOBAL NEGOTIATOR》이 있다. 그는 블로그 25iq.com를 통해 비즈니스, 투자, 기술 및 인생의 다른 측면을 이야기한다. 책의 주인공은 찰스 멍거(Charles Thomas Munger)이다. 그는 1924년 1월 1일 미국 오마하에서 태어났다. 미시간대 수학과,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국 주식시장 시가 총액 10위 안에 위치한 버크셔 해더웨이의 부회장으로 활동한다. 버크셔 해더웨이를 만..

Reading&Organizing 2019.10.04

니체가 교토에 와서 17살 나에게 철학을 가르쳐 주었다

이 책 《니체가 교토에 와서 17살 나에게 철학을 가르쳐 주었다》의 저자는 하라다 마리루이다. 그녀는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교토 여자대학에 입학했다. 고등학생 시절 접한 철학서에서 많은 생각과 경험을 얻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작가, 철학 내비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또 다른 저서에는 《철학수업》이 있다. 이 책은 성격 유형에 따라 하루 한 장씩 사고의 키를 높여준다고 한다. 책은 철학자들이 남긴 명언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 '축복할 수 없다면 저주하는 법을 배워라'는 이 책의 주인공 고지마 아리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현세에 나타난 니체의 말이다. 이 외에도 키르케고르, 쇼펜하우어, 하이데거, 사르트르와의 만남을 통해서 주인공의 철학적 사고가 성장해 나가는 것을 그린..

Reading&Organizing 2019.09.30

책리뷰 니체 초인 수업

이 책 《초인 수업》의 저자는 박찬국이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학사와 석사를 그리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교수로도 재직 중인 저자는 또 다른 저서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니체의 문화혁명》,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등을 출판했다. 책은 우리에게 10가지의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니체의 철학을 바탕으로 저자가 대답해 준다. 10가지 질문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미 있게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이다. 첫 번째 질문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부터 의미 있는 삶, 내 맘대로, 갈등, 신, 신념, 예술, 죽음, 나답게, 나를 극복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세계를 아름답게 보려면 우리는 '고귀한 인간' 혹은 '기품 있는 인간', 즉 니체의 언어..

Reading&Organizing 2019.09.27

책리뷰 마흔 살 습관 수업

이 책 《마흔 살 습관 수업》의 저자는 사사키 쓰네오다. 그는 도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회사에 입사 후 직장인으로서 승진 과정을 거쳐 이사로 승진했다. 현재는 매니지먼트·리서치 대표로 활동한다. 또 다른 저서로는 30대에게 말하는 《일과 인생의 기본기》가 있다. 책의 목차는 8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 '좋은 습관을 기르는 습관'을 시작으로 자기 계발 습관, 돈 관리 습관, 미래 예측 습관, 전략적 사고 습관, 자기 성장 습관, 도전하는 습관, 인내하는 습관으로 끝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후회 없는 40대를 위한 습관을 소개한다.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습관'이다. 30대까지는 재능이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40대에 들어서면 그동안 만들어진 습관이 더..

Reading&Organizing 2019.09.23

책리뷰 당신의 일은 안녕하십니까

이 책 《당신의 일은 안녕하십니까》의 저자는 스즈키 다카히로이다. 그는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하고 컨설팅 그룹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경영 전략 컨설턴트로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연구 중이다. 그의 또 다른 저서로는 '전략 사고 트레이닝', '일자리 소멸'이 있다. 책은 크게 7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AI 실업'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일자리와의 관계를 설명한다. 앞으로 10년 동안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일어나게 될 일을 나열한다. 끝으로 인공지능이 발전하더라도 살아남는 일자리는 있다고 말하며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3가지 일자리를 말해준다. 시작은 인공지능이 인류의 능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한다. 그 시발점은 고양이를 스스로 구분하는 인공지능의 발명이다. 인간의 뇌와 동..

Reading&Organizing 2019.09.20

책리뷰 정서 지능 리더의 심장

책의 저자는 조슈아 프리드먼이다. 저자는 정서지능 개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 《리더의 심장》은 그의 전문적인 분야인 정서지능을 통해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켜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정서지능을 우리 삶에 도입시킴으로써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일상생활을 행복하게 하려 한다. 책은 2개의 파트로 나뉘며 각각 3개, 5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우리에게 '리더의 심장'이 제대로 뛰고 있는지를 물어본다. 그 중심에는 '감정'이라는 키워드가 축을 이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는, KCG 식스 세컨즈 정서지능 모델을 소개한다. 정서지능을 알았다면 이제 훈련을 통해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소개한다. 우리는 감정을 자산으로 이해하고 관리해야 한다. 감정은 사람을 움직이고, 그 사람은 성과를 ..

Reading&Organizing 2019.09.19

책리뷰 청년 목수

이 책 《청년 목수》의 저자는 김현민이다. 저자는 고등학교까지 축구 선수로 지내다가 이후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을 했다. 회사를 퇴직한 그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인테리어 '목수'라는 직업으로 활동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직업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려 한다. '공부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라'는 정답이 아니다. 저자는 '평생 공부로 먹고살 것 아니라면 기술부터 배워라'라고 말한다. 책은 크게 5개의 큰 제목을 가진다. 1장과 2장은 블루 컬러 직종인 '목수'에 대한 이야기다. 3,4,5장은 목수라는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1장의 첫 소제목은 '노가다꾼? 나는 카펜터다'이다. 남들은 노가다라고 무시할 수도 있지만 '고급 기술'을 익힌 전문가라는 저자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최근 기사..

Reading&Organizing 2019.09.18

책리뷰 철학이 있는 기업

이 책 《철학이 있는 기업》의 저자는 괴츠 W. 베르너이다. 그는 이미 지나온 '과거'보다는 다가올 '미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가이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드러그스토어에서 생활하며 사업을 물려받을 준비를 했지만 과거를 토대로 행동하는 아버지와 의견 차이로 독립하게 된다. 드러그스토어는 의사 처방 없이 판매 가능한 의약품과 미용, 건강 상품 그리고 생선 외 식료품을 판매하는 장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CJ 올리브영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드러그스토어의 초기 형태는 지금과 달랐다. '바코드' 시스템은 물론 효율적인 상품 배치도 없었다. 책의 저자 베르너는 경험의 감옥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달리 세상을 보며 확신을 갖고 현재 유럽 최대 드러그스토어 디 엠을 창시했다. 책은 크게 12가지의 주..

Reading&Organizing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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